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전선/전망 (문단 편집) == 무승부 == * '''양국의 막대한 손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의 손실 수치가 점점 커지고 있고. 심각한 병력 손실은 물론 디폴트 위기까지 겪고 있는 러시아, 국토가 전쟁터가 되면서 경제 위기에 빠지고 민관군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우크라이나 할 것 없이 점차 전선이 고착화되고 있다. 결국 양국에서 협상의 필요성을 인정, 협상에 착수하고 있다. * '''서방 진영의 태도''' 현재 서방 국가들의 우크라이나 지원은 우크라이나 방어를 지원하는 것에 가깝지 우크라이나가 크림 반도나 도네츠크, 루한스크 등의 상실한 우크라이나 영토를 되찾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서방과 미국의 목적은 우크라이나가 건재한 상태로 전쟁을 끝내는 것이다.[* 사실 서방과 미국 내부에서도 강경파와 온건파가 갈린다. 영국과 우크라이나 주변국들은 러시아에 대한 강경태세에 긍정적이나 당장 키를 잡은 미국부터가 결정적인 지원은 하지 않고 미온적인 지원만 하는 중이고 프랑스, 독일도 아직까진 온건파에 속한다. 냉정히 말해 우크라이나는 기존 서방의 인식 속에서 러시아와 유럽의 중간지점이자 임시 [[방파제]]나 [[바리케이드]] 정도의 위치였다. 그들 입장에서 우크라이나가 1달을 넘길만큼 오래 버티다 못해 러시아를 확고한 소모전으로 몰아넣을 것이라는 짐작은 진짜 전쟁이 터지기 전까진 존재하지도 않았던 것이다. 그들이 언젠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이 날 수도 있음을 예상했지만 방관하고 있던 것과는 별개다.] 이 때문에 방어용 무장인 대전차미사일과 맨패즈 등을 제공하는 데에는 별다른 망설임이 없으나, 젤렌스키 대통령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공세에 꼭 필요한 전차와 전투기를 지원하는 것은 적극 추진하고 있지 않다. * 다만 4월 들어서 서방측도 동구권의 구소련 전차들과 장갑차 등 공세 기갑 병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하는 등 점차 전향적인 자세로 나오는 중이다. 우크라이나가 서방의 애매한 지원으로도 4월까지 상당히 선방했으며, 그리고 '''전황이 저렇게 역전될 정도로 러시아가 계속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은 고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미국과 서방은 러시아의 실체를 파악하고 러시아를 이번 기회에 크게 약화시키기로 마음먹었다. 그 결과 미국과 서방이 우크라이나 간접지원과 더불어 [[2022년 대러시아 경제제재]]를 통해 러시아를 본격적인 [[소모전]]으로 몰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소모전 유도가 어느 정도 유의미한 효과를 보고 있다. 따라서 미국과 서방 입장에서 우크라이나를 이용해 러시아를 단기든 장기든 갉아먹으려면 우크라이나에게 2022년 4월 이전보다 더 전향적으로 나가고 훨씬 공격적인 지원을 해주는 것이 이득이기 때문이다. 다만 직접적인 병력지원, 구소련 외 서방권과 친서방권의 전차, 항공기 지원같이 훨씬 결정적인 지원은 아직도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서방 입장에서도 우크라이나에게 간접지원을 해서 러시아를 소모시키는게 수지에 맞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적극적으로 반격하고 공세하는 것에 있어 꼭 필요한 고화력 지원 등에 아직도 미온적인 이유는 서방 VS 러시아가 될 경우의 전면전 부담과 러시아 최후의 수단인 핵공격 때문이다. * 4월 기준 EU 내부에선 독일, 프랑스, 헝가리 등 미온적이거나 대놓고 친러성향인 국가들이 변수가 될 위험이 있다. 이런 국가들은 나중에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EU의 만장일치를 방해할 수가 있다. 특히 헝가리는 4월 기준 노골적인 친러성향을 보여서 EU 내에서도 어느 정도 찍힌 상황. 4월 8일 시점, 미국에서 무기대여법이 통과되었고 5월 9일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했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소련에게 정말 무한한 화력지원을 안겨주었던 정책이 이번엔 그 계승국인 러시아를 향해 칼이 겨눠진 셈. 이게 최종 통과되면 러시아군이 집중되고 있는 동부전선이라고 해도 안밀릴거라고 장담할 수 없다. * 우크라이나에서는 3차 세계대전의 가능성, 러시아의 야욕이 타국으로도 번질 것을 주장하지만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주장에 전혀 동조하지 않는다. 러시아를 여러번 비난하던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조차도 [[IPEF]]의 출범후 공개자리에서 대중국 전략을 공개하면서 '''"푸틴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미국은 국제 질서의 가장 심각한 장기 도전에 초점을 맞출 것이고 이는 중국이 제기한 도전입니다."'''라고 밝히며 선을 그었다.[[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today/article/6372825_35752.html|#]] 이와는 별개로 랜드리스 법에 따른 무기지원은 충실히 들어가고 있다. 6월 마지막 주에는 [[M142 HIMARS]]가 작전중인것이 확인되었다.[[https://mobile.twitter.com/UkraineNewsLive/status/1539934232314888194?t=vxWmUDeqydzEZgCrFZdigA&s=19]] * '''대러시아 경제제재''' 서방이 러시아에 가한 대러시아 경제제재가 효과가 전무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아직 러시아가 전쟁을 벌일 여력이 남아있으며 중국, 인도 등 친러국가들과 서방 내 일부 국가들이 대러시아 경제제재가 촘촘해지는걸 어느 정도 훼방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제제재보단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더 많이 해주는게 좋다는 의견을 보인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과 함께 대러시아 경제제재도 길어짐에 따라 국제적으로 물가가 치솟는 중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전문가들도 단기간에 끝나리라는 예상은 하지 않는다.[* NATO 의장도 4월 6일 이 전쟁이 수개월에서 수년이 걸릴 것이라 경고했다. 마침 우크라이나도 반격에 나섰으나 동남부 전선부터는 교착화가 진행중이고, 서방이 4월 초 기준 바로 강력한 공세지원을 해주긴 어렵다. 러시아는 아직도 우크라이나로 보낼 병력과 물자가 남아있어서 동남부 전선에서 물량전을 시도중이다.] 전쟁과 제재의 장기화가 이루어지면[* 4월 7일 기준 러-우 전쟁 시작 2달도 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경제제재는 러시아와 친서방 모두에게 경제적인 악영향을 주고 있다.] 각국 국민들의 생활고도 장기적으로 심화된다. 따라서 서방이 전쟁의 장기화에 따른 자기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종전 개입을 염두에 뒀다가 실천할 가능성도 있다. * '''3세계 국가들의 무관심''' 서방은 러시아의 이번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국제질서에 대한 붕괴, 도전이라고 주장하나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에게 있어 이번 전쟁의 본질은 과거 [[미국]]이 일으켰던 [[베트남 전쟁]], [[이라크 전쟁]]과 다른게 없다. 침공 초기 이들이 러시아의 침공을 규탄했던 것도 그냥 전쟁 자체에 반대하는 원론적인 입장에 불과했으며 이 전쟁을 막거나 침공한 러시아를 제재하는 실질적인 행위를 하지 않으려고 하며 이들의 대립에 끼어드는 것을 꺼리면서 러시아와 전세계가 대립하는 구도를 추구하려고 했던 서방세계의 시도는 실패했다. 이러한 무관심한 중립에 마크롱이 아프리카보고 위선이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할 정도였으나[[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207280126Y|#]] 마크롱의 아프리카 비난도 아프리카의 태도를 바꾸진 못했다. 냉정하지만 제3세계 국가들에겐 남의 동네 일이다보니 무관심한 측면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